남부지역 국토개발 완공,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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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국토개발 완공, 앞당긴다
  • 뉴시스
  • 승인 2007.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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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내북 국도 19호 3년내 준공, 주민불편 해소

보은.옥천.영동 등 충북 남부지역의 국도개발 완공시기가 크게 앞당겨 질 전망이다.

2일 이용희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올해 보은∼내북 국도 19호선 구간이 준공 기한을 미리 정해 시행하는 기간국도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3년 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그동안 정부예산(올해 84억원) 한도 내에서 연차적으로 시행했던 일반국도사업으로 지정, 예산 운용 계획대로라면 준공까지 15년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사업이었다.

당초 25억원에 불과했던 내북∼운암 구간 사업예산도 올해는 기간국도 사업에 버금가는 100억원으로 대폭 증액 돼 보은∼내북 준공과 함께 개통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또 남쪽 구간인 옥천∼금산 구간 중 은행∼옥천, 마전∼은행도 당초 예산안보다 각각 45억원과 25억원이 증가한 70억원과 45억원의 예산을 확보, 공사 장기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전망이다.

신규사업도 잇따라 추진된다. 보은∼청주 구간 중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운암∼미원간 사업은 올해 기본설계가 실시되며, 최남단 지역인 학산∼영동 구간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국도 37호선 옥천∼보은 구간 중 먼저 시행중인 옥천∼소정 구간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도로선형이 변경된 소정∼보은 구간은 오는 2009년 착공 할 예정이다.

또 2900억원이 투입되는 국도 4호선 영동∼추풍령 구간은 2013년 완공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이 부의장은 “정부 관계 부처와 도로건설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예산과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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