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길이 아니라 멀고 어려운 길이지만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이길 수 있는 오직 하나의 길은
자본의 논리에서 벗어나 생명의 논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살아간다면
자유무역협정 아니라 그 할애비라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아무런 어려움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리네 일반적인 삶이
그걸 불러들인 것이고,
협정의 타결은 그런 사실에 관한 마지막 확인이라는 것,
여기서 겨레얼과 민족정신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 볼 일,

지금 청주에서는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라는 운동체 하나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운동이 동학혁명의 정신이 오늘날의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창립총회를 위해
많은 이들이 뜻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며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낼 수 있도록
다들 기운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뜻이 있는 분들은 발기인으로 함께 해 주시면
길을 여는 일이 보다 수월해지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