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원칙과 소신없는 도의회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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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원칙과 소신없는 도의회에 실망'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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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4일 도의회 '인사행정에 관한 특별위원회(인사특위)' 구성이 무산되자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충북참여자치연대는 성명을 통해 "지난 20일 도의회는 의정사상 처음으로 간담회를 통해 정우택 충북지사의 무원칙한 인사문제를 견제하기 위한 인사특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도의회 본회의장에선 인사특위가 애물단지 취급을 받으며 용두사미로 끝났다"고 말했다.

또한 "원칙과 기준이 계속해 흔들리는 의회를 더 이상 신뢰하기 힘들다. 스스로의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면서 민의를 대변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꼬집었다.

특히 "특위를 구성하지 말도록 의원 개개인에 청탁한 집행부의 간부공무원들에 대해선 반드시 진위여부를 가리고 합당한 후속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 인사특위 역할을 수행하게 된 행정자치위원회 관련 행보를 예의주시할 것이며 또다시 유야무야 이 사안을 소홀히 넘기거나 아예 방기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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