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문화예술계는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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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예술계는 ‘풍년’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7.05.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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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 뮤지컬 무용극 가족음악회 판소리 오페라 콘서트 선보여
가족의 달 5월, 청주시립예술단이 다채로운 가족형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신왕섭)은 “뮤지컬·무용극·가족음악회·판소리·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각 시립예술단체의 특성과 장르에 맞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립합창단의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청주시립무용단 테마기획공연 ‘동화 속으로의 여행’,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맛있는 클래식’과 ‘시민 추억 만들기-러브 인 오페라’, 청주시립국악단의 ‘판소리 다섯바탕 눈대목’ 등이 5월 내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279-4695)

■ 청주시립합창단의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가족 뮤지컬의 대명사인 사운드 오브 뮤직공연을 청주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수녀원, 알프스 산, 대령의 집, 아름다운 테라스, 성당 등 무대 연출에 신경을 썼다는 후문. 또한 라이브로 연주되는 오케스트레이션은 공연의 백미다. <에델바이스>,<도레미송>,<My Favorite Thihgs>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5월 3~4일 저녁 7시 30분, 5일 오후3시,저녁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R석 20,000원 S석10000원 A석 5000원.

■ 청주시립무용단 테마기획공연-동화속으로의 여행 ‘피터팬’
게임에 빠진 아이들에게 무용극을 권해보는 것은 어떨까. 예술과 책과 그리고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교육 무용극 피터팬이 무대에 오른다. 피터팬은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유명하지만, 무용으로 표현할 때에는 또다른 맛이 있다. 볼거리가 풍성한 춤들과 영상이 함께 조화된 무대가 특징. 등장 인물들의 안무와 연기도 돋보인다. 5월 4일 오전 11시,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5000원.

   
▲ 청주시립무용단 테마기획공연-동화속으로의 여행 ‘피터팬’
■ 청주시립교향악단 프리미엄시리즈 3 -맛있는 클래식

클래식도 맛있다.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공연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귀에 익숙한 곡들로 구성했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가 작곡한 현악합주에는 새소리(뻐꾸기·나이팅게일·메추라기)가 등장한다. 특히 ‘장난감 교향곡’에서는 실제 장난감 악기들이 등장해 연주한다. 또한 감칠맛 나는 해설도 곁들여진다. 5월 1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R석 1만원, S석 5000원.

■ 청주시립국악단 판소리 눈대목 콘서트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는 우리민족의 삶의 애환과 희망, 질곡을 담아낸다. 이러한 판소리는 다섯바탕과 눈대목이 있다. 판소리 다섯바탕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를 말한다. 눈대목은 일명 서양의 아리아처럼 판소리 대목 중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부분을 편집해부르는 것.
이번 공연에는 다섯 소리꾼들이 다른 소릿길과 수준 높은 소리공력도 지켜볼만하다. 5월 1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전석 5000원

   
▲ 청주시립국악단 판소리 눈대목 콘서트
■ 청주시립교향악단 시민 추억 만들기“러브 인 오페라”

소프라노 박정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영환, 바리톤 전기홍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청주시립합창단이 우정 출연하여 화려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사전에 시민들로부터 사연을 접수받아 이날 무대에서 특별히 공개 낭독을 하는 ‘프로포즈 이벤트’도 벌인다. 관람료는 무료.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를 비롯한 청주시 동사무소에서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5월 23 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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