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6300여 석의 관람석과 육상경기장 등을 갖춘 현대식 종합운동장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군은 진천읍 교성리에서 체육관련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5만㎡ 부지에 지어진 이 운동장에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본부석과 관람석 6358석, 우레탄으로 포장된 400m 육상트랙, 140m 육상보조경기장, 선수대기실, 샤워실, 방송실 등이 갖춰져 있다.
2004년말부터 총 사업비 98억1500만원을 들여 진천공설운동장 정비사업을 벌여온 군은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6회 도민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종합운동장 준공기념 KBS전국노래자랑(5일)과 덕산꿀수박축제(5일), 17회 도지사기축구대회(7일), 30회 도교육감기 육상대회.생거진천쌀 전국하프마라톤대회(9월) 등을 이 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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