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국 8주년 맞아 ‘작품’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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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국 8주년 맞아 ‘작품’ 보여주겠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3.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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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주케이블TV, 디지털방송서비스·사옥 신축 등 야심만만한 계획 밝혀

“(주)청주케이블TV방송은 앞으로 깨끗한 화질, 다양한 채널, 초고속 인터넷 개통하겠다. 그리고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양방향 디지털방송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광대역 가입자 망으로 사용될 HFC망 및 방송국 건물 신축에 모두 1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박성덕 (주)청주케이블TV방송(HCN) 대표이사는 대대적인 미디어혁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지난해 대주주가 (주)대호에서 현대백화점으로 변경된 후 그동안 체제를 정비해온 이들은 올해 개국 8주년을 맞아 ‘작품’을 보여주겠다는 것.

“정부에서도 디지털TV에 역점을 두는 만큼 디지털방송서비스를 단행해 시청자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박대표는 “차세대 망이 구축되면 청주시를 비롯해 청원, 옥천, 영동, 보은군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형태의 양방향 멀티미디어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HCN은 앞으로 교육, 영화, 오락, 정보 등 가입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안방에서 볼 수 있는 VOD, 인터넷을 통한 저렴한 전화서비스인 Voip, 인터넷TV 등 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옥은 30억원을 투자, 청주 시내에 연건평 700평 규모로 올해 안에 신축 이전한다는 것. 한편 HCN은 지난 95년 3월 청주종합유선방송으로 출발해 청주와 청원, 보은, 옥천, 영동 등 도내에서 20여만 가구를 가입자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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