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이정균 “한나라 공천신청자 각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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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이정균 “한나라 공천신청자 각성해야”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03.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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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청원과 청주상당에 각각 공천을 신청한 김병국.이정균 예비후보가 합동성명서를 내고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이뤄준 준엄하고 숭고한 뜻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함에도 벌써부터 바로 어제를 잊고 오만해져 간다는 비판을 받는 실정”이라며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들은 개혁공천, 공정공천이 현실화돼 한국 민주주의가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 “개혁공천과 공정공천이라는 대의명제를 뒤로 하고 특정계파(박근혜계) 후보자들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등의 말을 퍼트려 민심을 왜곡시키는 반민주적 시도 역시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18대 총선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이 공·사석에서 공천 경쟁 후보를 향해 거침없이 비방하거나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자기를 과시하는 행위는 구태정치이며 이는 곧 청산의 대상”이라며 “경쟁 후보자간의 소모적 공방은 유권자들의 냉소를 불러 일으키고 나아가 한나라당에 대한 이미지에 상처를 입히고 만다”고 지적했다.

“민심은 수시로 변하며 무서운 것이다. 노무현 정권에 대해 분노하던 민심이 어느날 갑자기 한나라당을 향할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들이 자중하며 총선승리를 위해 지혜를 모을 것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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