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4·9총선 정책선거 만들기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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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4·9총선 정책선거 만들기 앞장서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03.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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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유권자가 제안하는 총선의제' 발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오전 11시 충북참여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국가 균형발전 정책 추진 등 '유권자가 제안하는 18대 총선 지역의제'를 발표했다.

이날 충북참여연대가 발표한 14대 의제는 ㅤ▲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시의 차질없는 건설 ㅤ▲청주·청원 통합과 충북 자치단체 간 균형발전 전략수립 ㅤ▲지방자치 훼손하는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폐지 ㅤ▲지방의회 독립성·견제기능 강화를 위한 사무처 독립 및 전문위원 충원 ㅤ▲부실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정보공개 제도 개선 ㅤ▲지방재정 양극화 완화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세제 개편 등이 선정됐다.

또 ㅤ▲공공기관 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ㅤ▲지역상권 회생을 위한 대형마트 영업활동 규제법안 제정 ㅤ▲농·어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 ㅤ▲청주, 충주 전투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수립 ㅤ▲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지역·계층 간 교육차별 해소책 마련 ㅤ▲대학등록금의 가계비 부담 경감대책 수립 ㅤ▲한반도 대운하 사업 백지화 등도 지역의제로 꼽혔다.

충북참여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개혁을 위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14대 의제를 마련했다"며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돼 후보자가 확정되는 대로 후보들에게 정책의제를 제의해 그 수용 여부를 묻겠다"고 말했다.

송 처장은 또 "후보자들의 답변을 받아서 이를 비교 분석한 뒤 이를 공표해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판단의 기준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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