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바위를 좋아했을까요. 지금으로선 바위 위를 더 편하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비옥한 흙에서 서로 부딪기며 살다 힘에 부쳐 마지못해 바위 위 얇은 흙으로 올라갔는지도 모르지만, 저로선 바위채송화가 살기에 더 좋은 곳을 생각해 낼 수가 없습니다. 바위채송화는 정말 잘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바위채송화 [Sedum polystichoides]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일본·중국의 산지 바위 겉에 흙이 조금 쌓여 있으면 뿌리를 내릴 수 있으며, 높이 10cm 내외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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