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아직 ‘논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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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아직 ‘논쟁중’
  • 충청리뷰
  • 승인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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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적 협력관계로 가나

청주경실련과 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 ‘청남대의 대통령기념관 조성 논란과 중장기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절차와 과정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기서 두 단체는 “충북도는 청남대 개방 이후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첫 간담회에서 대통령기념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청와대에 제시하겠다고 발언하였다가 참석자들에게 따가운 비판을 받았고, 대청호살리기운동본부가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이런 내용으로 논쟁을 벌였다. 청남대활용대책위 회의 자료에도 대통령 기념공원 조성방안을 명시했고, 최근 작성된 ‘참여정부시대의 충북발전전략’이라는 문건에도 청남대 본관 주변을 대통령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충북도는 이렇게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말고 청남대활용대책위를 보완, 개편하고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청남대를 관리 운영하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 이같은 의견은 최근 충북도와 시민사회종교단체가 대통령 식기전시관을 놓고 충돌한 것과 관련 갈등과 불신을 씻고 각 주체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열어나가자는 입장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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