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건설교통부의 기본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 홍재형의원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종찬 건교부 장관으로부터 오는 8월말 심의를 거쳐 9월께 경부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시 오송역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고속철도공단이 오송역사 용지매입을 위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오는 8월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을 거쳐 9월께 매수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충북대병원 응급센터 건립을 위한 건물 공사비 확보가 국회 예결소위에서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행정수도특별법은 오는 21일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국무총리와 민간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를 구성, 위상을 높였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