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시민운동단체 설립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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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시민운동단체 설립 움직임
  • 뉴시스
  • 승인 2008.09.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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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오늘 관련 토론회 개최

참교육학부모회 해산 이후 사라졌던 교육시민운동단체가 만들어 질 전망이다.

지역현안과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매월 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충북지역 교육시민운동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문제에 대응하는 학부모나 시민단체의 미흡한 노력을 개선하기 위한 소모임 발족을 위한 첫걸음을 뗀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학부모 운동은 그 동안 학교급식 문제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시적인 연대 활동은 존재했지만, 이와 더불어 교육문제에 대응하는 상시적인 시민단체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그 동안 활동해 왔던 참교육학부모회의 해산으로 공백이 커진 교육시민운동에 대한 대응 주체를 만들어 지역 교육 문제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교육시민운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혁규 청주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배철 청주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송기복 충북전교조 정책실장, 경기호 신흥고 학교운영위원장, 정영숙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육미선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운영위원, 김례식 원봉초 학교운영위원, 김승효 학부모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충북지역 교육시민운동을 진단하고,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해 교육시민운동의 향후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며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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