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1일부터 전국 최초 실행한 생활민원전담 바로콜센터(120번)에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황의환 생활민원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면서도 처리부서와 전화번호를 제대로 몰라던 터. 이를 바로콜센터에서 20여종의 생활민원을 한곳에서 접수 및 처리하여 결과를 통보해 주는 총체적인 민원시스템의 운영을 시민들이 편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바로콜센터는 시민편의 향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는 개통당일인 1일 도로, 가로등 등 35건의 생활민원 금값시세, 시외버스 시간표, 이웃집간 갈등해결 등 9건의 생활정보안내와 상담민원을 접수 받았다. 총 44건을 접수받아 17건의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27건은 해당업무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처리 중 이라고 밝혔다.
접수된 민원 내용은 상·하수도 고장신고 10건, 도로파손 6건, 청소민원 5건의 순이었다. 시행 첫날 접수된 44건의 민원은 바로콜센터 운영전 접수된 1일 평균 10여건의 민원보다 4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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