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참여연대 사무처장
그러나 시민들은 자발적인 참여에 익숙치 못하다. 참여 방법도 모르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단체는 전문가나 지역인사 들이 참여하는 곳이 아닌 누구나 편하게 참여해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시민단체 후원의 밤 시즌이 돌아왔다. 물론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후원행사를 하지 않고도 재정자립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송 사무처장은 “후원행사는 시민운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참여방법을 몰라 지켜만 보던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로서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재정구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며 “후원의 밤의 취지를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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