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시민포럼, 고입 연합고사 용역 무효선언 촉구
상태바
충북교육시민포럼, 고입 연합고사 용역 무효선언 촉구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12.11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내 학부모.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민포럼은 11일 충북도교육청과 한국교육학회가 체결했던 ‘고입연합고사 연구용역’에 문제점이 있다면서 용역결과에 대해 무효선언할 것을 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시민포럼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럼이 최근 한국교육학회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는데, 학회는 학회의 공식견해와는 무관하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포럼은 또 “도교육청은 학회 소속 연구진 5명의 연구결과를 학회의 공식결과물로 인정해선 안된다”면서 “용역비(4000만원)를 즉각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회 관계자는 “한 해 수십여건의 과제를 수행하는 학회가 과제마다 공식견해임을 밝히려면 모든 회원을 소집해 의견을 물어봐야하는데, 그게 가능하겠느냐”면서 “연구결과에 대한 1차 책임은 학회가 아니라 연구진이 지는 것이 합당하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