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는 극빈층을 위해 '천사의약품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무상 의약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상 의약품 지원사업은 주로 감기 몸살, 배탈, 설사 등 가벼운 질환에서부터 고혈압, 당뇨, 신경통 등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의약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제약회사들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서울시약사회는 천사의약품 지원센터 출범에 도움을 준 한국와이어스를 '천사의약품 지원 기업 1호'로 선정하기도 했다.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은 "지역별로 약사들이 약국 휴무일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 의약품 지원, 건강 관리, 복약 지도 활동들을 꾸준히 하면서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사의약품지원센터 임준석 봉사단장(종로구약사회장)은 "무상 의약품 지원사업은 필요한 의약품들을 제조 판매하는 국내외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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