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불황속 불우이웃돕기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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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병원, 불황속 불우이웃돕기 대폭 증가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9.0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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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밑 차상위계층에 쌀 150여포 전달… 지난해 대비 30% 증가
청주노인종합복지관 등과 자매결연…어른신 건강돌보미 자처

   
▲ 하나병원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했다.
청주 하나병원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세밑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대폭 늘려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나병원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청주·청원의 불우가정에 20㎏들이 쌀 150여포를 전달했다.

이는 시가로 640여만원에 이르는 금액으로 지난해 비해 30%이상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나병원은 올해 지원분 가운데 80여포를 비교적 정부지원이 적은 차상위 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동·면사무소에 직접 전달했다.

또 하나병원은 20일 청주노인종합복지관,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과 진료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하나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거나 응급환자 발생시 각종 의료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 장례식장 이용시 시설사용료의 30%를 할인 받게 된다.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은 "경제가 어려우면 요양시설 등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규모를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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