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부지사감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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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지사감이 없나...
  • 곽근만
  • 승인 2009.02.02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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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행정부지사에
타도 출신인
행안부 한 국장이
내려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출신이 행정부지사에
임명됐던 전례에 비춰보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이종배 행정부지사가
행안부 소청심사위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이 부지사는 우선 소청심사위에서 근무하다
정부내 실장급의
요직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지사의 후임에는 전북 출신의
행정안전부 박경배 지방재정 세제국장이
임명 절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정부지사에 지역 출신이
임명됐던 전례에 비춰보면
이번 인사는 적잖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밝고,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는 행정부지사에
다른 지역 출신이 임명될 경우
이를 적극 뒷받침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첫 번째입니다.

특히 충북 출신 임명의 전례가 깨진다는 점은
지역 공직사회로서는 자존심과도 직결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와 관련해 충북출신 고위공무원의
인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점은
지역에서 심사숙고의 여지가 많습니다.

1급인 이종배 행정부지사 후임에 청와대에 재직중인 
박경국 전 도 기획관실장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들은 모두 2급 내지 3급에 그쳐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즉 1급 고위공무원단에 포함된
충북출신 인사가 고갈됐다는 방증입니다.

이 부지사 후임 3배수에
모두 타도출신이 거론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편 정우택 지사는 검증 절차에 들어간 후임 행정부지사를
이달 15 이전에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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