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빈곤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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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신빈곤층 급증
  • 곽근만
  • 승인 2009.02.16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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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지원금 신청자 1년 새 71명에서 2,518명으로

극심한 경제침체로 실직과 휴·폐업이 잇따르면서 소득을 상실한 가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월한달까지 긴급지원기금 신청자수가 2500여명이 넘는 등  신빈곤층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최욱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월말까지 각종 위기사유등으로 인해 자치단체에 긴급지원금을 신청한 사람은 2518명으로 이 가운데 심사를 통해 238명에게 1억 4600만원이 지원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71명이 지원금을 신청한 것에 비해 무려 2447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신청사유별로 보면 실직이나 휴직이 전체 신청자 가운데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의료비와 화재등으로 인한 주거곤란등이었습니다.

<인터뷰>김천식청주시청주민지원과계장.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기악화로 인해 서민층과 중산층이 신빈곤층으로 추락하면서 소득을 상실한 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내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공동모금회 등 타지원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원을 강구하는가 하면 민생안정추진단을 구성해 신빈곤층의 사각지대 실태를 조사하는 등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HCN NEWS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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