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전통예술 여행, '音! 좋다' 들어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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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전통예술 여행, '音! 좋다' 들어봤나?
  • 충청리뷰
  • 승인 200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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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문화의 집 개관기념, 국악 기획공연 17일부터

지난 7월 개관된 청주시 '흥덕 문화의집'이 첫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해설이 있는 전통예술로의 여행 <音! 좋다>'란 제목으로 우리 창, 국악, 춤 분야의 연주자 8명을 초청해 3개월간 연속 공연를 갖는다. 

이번 기획은 서양예술중심의 무대가 아닌 우리 전통사랑방문화를 재현함으로서 전통예술의 섬세함을 소리, 악기, 몸짓별로 연주자와 가까이에서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는 국악의 '작은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흥덕문화의 집 김희식관장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각계의 명인을 초청하여 우리 지역의 예술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예술을, 일반인들에게는 전통에술의 어제와 오늘의 변화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획시리즈를 통해 일회성 공연 보다는 문화적 소양을 축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9월 17일 서도소리 권재은 명창을 시작으로 격주로 진행해 오는 12월 17일 8회차에는 조동언 명창이 마무리하게 된다. 공연마다 깊이있는 해설을 곁들여 국악 감상과 함께 이해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장권은 매회 1만원이며 8회 전 공연 관람시 5만원의 시리즈티켓을 발매한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입문의 274-7500) 

공연일정
9월 17일 권재은의 “서도소리 그 내력을 따라”
10월 1일 이병욱의 “국악창작 음악이야기”
10월 15일 최중국의 “국악, 아는만큼 보인다”
10월 29일 박현숙의 “가야금 여행”
11월 5일 박노상·라장흠 “대울림, 장고 이야기”
11월 19일 오세란의 “우리춤 이야기”
12월 3일 이기설의 “해금 소리”
12월 17일 조동언의 “우리 소리가 주는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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