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마라톤
초보들 달리기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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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들 달리기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 김은정 기자
  • 승인 2003.09.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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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것"이라고 했다. 건강보다 중요한건 없다는 것이다.

최근 마라톤 열풍이 불면서 가까운 우회도로나 무심천변에 나가면 남녀노소 할것없이 많은 사람들이 달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

예전부터 달리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적은 투자로 많은 효과를 볼수 있다는것. 그러나 무턱대고 달린다고 해서 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건강상태와 올바른 자세로 달려야 비로소 건강을 다질수 있다.

그럼 달리기 요령과 주의사항등 달리기기초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달리기 전 자신의 몸 상태부터 살핀다. 심장이나 혈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달리기가 독이 될수 있다. 특히 중년 이후의 연령에서는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질환 등이 몸속에서 진행되더라도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몸에 의심이 가거나 부담이 간다면 운동하기 전 정기점검을 받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경우에는 우선 걷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먼저 발목, 손목, 무릎, 어깨, 목 등 관절 부위를 천천히 풀어준다. 그런 다음 어때를 뒤로 하고 가슴을 펴 아랫배와 엉덩이에는 힘을 주어 척주를 곧게 해 걷는다.

처음에서는 평소 산책할 때의 속도 정도로 천천히 걷다가 5분정도 지나면 빠른 걸음을 걷는 정도로 속도를 높여 걷기 시작한다. 이렇게 매일 일주일 이상을 한뒤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달리기 좋은곳으로는 평탄하고 약간의 탄력이 있는 지면을 달리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나무나 흙, 잔디와 같이 표면이 부드러운 장소를 달리면 하지에 충격을 덜 주게 되지만 딱딱한 아스팔트와 같은 도로를 달릴때는 무릎, 정강이, 발목등에 무리를 줄수 있다.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해서 달리면 한쪽 다리의 관절에 무리를 줄수 있기 때문에 만약 도로를 달려야 할 상황이라면 도로 가장자리의 흙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 최소 두 컵 , 운동중에는 매 15~20분마다반 컵이나 한컵, 운동후에는 세컵을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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