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단지 입주 외국기업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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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단지 입주 외국기업 특혜 논란
  • 곽근만
  • 승인 2009.04.1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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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지난 2006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외국계 기업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원종  지사 시절인 지난 2006년 5월 충청북도는 미국 티슈진사와 올해부터 오송단지에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짓기로 하는 4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투자협약 당시 도와 보건복지부는 이 기업에 공장부지 50년간 무상임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코오롱그룹이 지분 절반 이상을 소유한 미국 현지법인 계열사인 것으로 드러나, 국내 자회사를 외국계 기업으로 인정해 막대한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충청북도는 외국인 지분이 30%만 넘으면 외국기업으로 인정된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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