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병원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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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병원학교 개설
  • 곽근만
  • 승인 2009.04.1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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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학교를 다니고 싶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청주의 한 대학병원에
학교가 마련됐습니다.

공부를 중단해야하는
어린 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

병원 내 공간을 교실로 개조해 문을 연
충북대 병원의 병원학교.

백혈병으로 장기간 입원해 학교를 갈 수 없었던
한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지루한 병원 생활이 반복되던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앞섭니다.

int)유성준 16살(백혈병 환자)
-

지난해 5월 20일 문을 연 이 대학 병원학교에는
15명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9명의 학생들이

원적학교로 복귀했습니다.

학생들의 대부분은 백혈병과 종양, 희귀질환 등
소아암 학생들입니다.

무엇보다도 병원학교가 학생들에게 좋은 점은
출석이 모두 인정된다는 점.

병원에서 퇴원 후 유급돼 한 학년 아래 학생들과
수업을 받던 점이 사라진 것입니다.

int)이서영 충북대병원학교 교사
-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던 일상생활이 그리웠던
환자 학생들.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병원 학교에서의
생활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hcn뉴스 곽근만입니다.///(편집-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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