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원 장애인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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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원 장애인 봉사단
  • 곽근만
  • 승인 2009.04.17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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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안마봉사활동을 해온 시각장애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충북광화원 직업훈련소 봉사단인데요,

이들의 훈훈한 봉사현장을 최욱기자가 전합니다.

청원군의 한 노인복지시설입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연구원들이 노인들에게
안마봉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쑤시고 저린 곳을 구석구석 주무르고,
두드리는 연구원들의 손길엔 정성이 넘쳐 납니다.
노인들도 모처럼 느끼는 편안함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정영자씨(75).
“너무 감사하고 고맙죠”

<인터뷰>김효섭씨 사회복지사.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죠”

지난 2007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안마봉사를 하고 있는 광화원 봉사단.

그동안 봉사단에게 안마를 받은 노인들만
오백여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살이 약한 노인들이다보니 일반인보다 더욱 힘들고 신경이 쓰이지만
노인에게 위안과 기쁨을 준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남인범 충북광화원 직업훈련소 건강안마연구센터 원장
“우리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며 사는 것이..”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의 행복이자 사랑의 실천이 아닌가 싶습니다.HCN NEWS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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