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골프장 위탁금 왜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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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골프장 위탁금 왜 받나
  • 곽근만
  • 승인 2009.04.2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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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퍼블릭 골프장들이
고객들에게
인터넷 예약을 받으면서
위탁금을 요구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골프 대중화를
위해 만든
퍼블릭 골프장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합니다.

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

퍼블릭 골프장은 회원권이 없어도 사전 예약이나
선착순 등의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건설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퍼블릭 골프장들이 위탁 예약금 제도 등을
이용해

회원 모집 형태를 취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골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탁 예약금 제도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30만원의 선수금을 미리 입금하는 제돕니다.

결국 선수금을 내지 못한 골퍼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예약이 불가능해

가뜩이나 어려운 퍼블릭 골프장 예약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업체측에서는 무분별한 예약 취소와 이용금액 미납을
대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고 설명하고는 있지만

일종의 편법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퍼블릭 골프장 관계자
-

하지만 업체측에서는 회원 탈퇴 시 전액을 돌려주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행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퍼블릭 골프장은 어떤 형태로든 회원권을 판매해서는

안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인터넷 예약제를 악용해 유사 회원권을
판매함으로써

건설 당시의 세금 혜택과 편법적인 회원권 모집까지
‘꿩 먹고 알 먹는‘ 식의 이득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

골프 대중화를 위해 건설된 퍼블릭 골프장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과 법률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hcn뉴스 곽근만입니다.///(편집-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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