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민자유치 중요"
상태바
첨단의료복합단지 "민자유치 중요"
  • 곽근만
  • 승인 2009.04.23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오는 27일 첨단의료복합단지 3차위원회를 열고 분산배치 또는 집적 조성 등을 결정한 뒤 곧바로 유치 희망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가 오송 유치를 위한 평가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추진위원장인 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정부가 정략적 평가에 대한 자료를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유치 이후 정성적 평가 즉, 민자유치 전략 등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자치단체의 노력이 많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의 65%에 달하는 민자부문 유치에 대한 평가에 정부가 가장 높은 점수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법령상 입지선정 요건 6개 항목 가운데 충북 오송에 불리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오송의 경우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연계성 정도와 우수 의료기관의 집적 정도가 불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변재일 의원--첨복단지 유치 추진위원장“”

충북도는 입지선정 요건 중 불리한 부분에 대한 정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민자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굴지의 대기업이 본사를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옮길 의사를 전달했으며, 조만간 MOU를 체결키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 대기업은 본사 이전에 이어 관련 연구소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충북도는 부지 20년 무상임대로 화답했습니다.

우수 의료기관의 집적 정도 역시 이미 서울 지역 유명 종합병원 2곳과 대학 1곳과 오송 이전 MOU를 체결해 문제가 없다는 게 충북도의 생각입니다.
<인터뷰>이종윤--충북도 바이오사업과장“최선의 노력”

정부의 유치 희망 자치단체에 대한 평가가 다가오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HCN뉴스 유경몹니다.(편집 한태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