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민주적 운영'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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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민주적 운영'약속
  • 곽근만
  • 승인 2009.04.2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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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서원학원 현 재단에 특별감사 지적사항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이사진 8명의 재승인을
취소한다는 계고장을 보냈습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원학원 정상화를 위한 범대책위원회와 인수 합의서를 작성해 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계고장은 서원학원 특별감사 지적사항을 다음달 13일까지 해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만약 특별감사 지적사항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엔 임원의 취임 승인을 취소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CG//내달 13일까지 해결 못하면 승인 취소

특별감사 지적사항은 170억원의 서원학원 부채와 17억원의 수익용 재산 손실분 등을 해결하라는 내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원학원 정상화를 범대책위원회는 29일 학원의 민주적인 운영을 약속하는
8개항의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합의서 내용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원학원을 인수하면 학원의 공식적인 부채를 모두 해결하고 매년 일정금액을 출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CG//현대백화점 ‘서원학원 민주적 운영 약속’

특히 서원대 인력과 예산을 전용하지 않고 학교 운영은 학교장에 맡기는 등 민주적으로 서원학원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구성원 합의를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서원대 현 캠퍼스는 이전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과  범대위가 서명한 합의서는 정지선 그룹 회장 명의로 작성됐으며 범대위에선 홍민규 위원장 등 교수와 학생, 직원 대표 5명이서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합의서 작성은 서원학원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그룹의 순수한 육영사업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 서원학원 재단의 냉철하고도 현명한 책임 의식과 판단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HCN뉴스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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