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보은군수 후보로 꼽히는  두 명의 인사가 여당에 입당했습니다.

차기 보은군수 선거전이 조기에 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김수백 전 보은 부군수와 김인수 도의원이  한나라랑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차기 보은군수 후보로 유력합니다.

첫 정치 무대에 서는 김수백 전 부군수는 여당에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해 차기 군수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INT - 김수백 전 보은군 부군수///

자유선진당 소속인 김인수 도의원은  이번에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탔습니다.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도의회에 진출한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자유선진당에 입당했습니다.

이용희 국회의원과 10여년 함께 하던 김 도의원이  이번에 정치적 결별을 선언한 셈입니다.

INT - 김인수 도의원//

두 사람의 한나라랑 입당으로 한나라당내 차기 공천 구도는  아주 복잡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 외에도  당장 정상혁 전 도의원과 이영복 도의원 등4명이 당내 공천 경쟁 벌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기에 불붙은 이들의 공천 경쟁은 현 이향래 군수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유력 군수 후보들이 정치적 진로를 속속 결정하면서 1년여 남은 차기 보은군수 선거전이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