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주변 악취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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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 주변 악취로 '몸살'
  • 곽근만
  • 승인 2009.04.3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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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학교 인근 원룸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 빗물을 처리하는 우수관로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대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이는 토지주들의 반발로 이 일대 전체 가구에 대한 오수관로를 설치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깨끗한 충주 이미지를 훼손 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교근기잡니다.

충주시 이류면 충주대학교 앞 원룸지역입니다.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원룸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이 도로를 지나다 보면 심
한 악취로 얼굴을 찌푸리게 됩니다.
무엇인가 심하게 썩은 듯한 냄샙니다.
가정용 폐수를 처리하는 오수관로를 열어 봐도 이상이 없습니다.
빗물을 처리하는 우수관로가 악취의 진원집니다.
날씨가 흐린 날에는
이 일대가 악취로 몸살을 앓습니다.
INT-인근주민..
..저기압 일대는 심각하다..
충주시와 인근주민 등이
원인과 대책을 찾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2006년 공사가 끝난 오수관로가 문제였습니다.
상류와 하류가 연결되는 관로 중간부분 토지주들의 반대로
상류지역 오수가 우수관로로 흘러들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다음달 초 차집관로를 활용해
상류지역 23가구 오수를 처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중간 5-6가구는 토지주들을 설득해
오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INT-이경우, 충주시 하수시설과..
..토지주들의 반발로 연결하지 못했고 23가구는 도로과 찻집관로로 연결하겠다..
이 악취는 지난해부터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철로 접어들면 악취는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일대는 전국에서 몰려든 대학생들이
잠을 자고 먹고 쉬는 공간입니다.
이에따라 깨끗한 충주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를 낳고 있어 발
빠른 대책마련이 요구됩니다.
HCN 뉴스 윤교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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