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원 황금수의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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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원 황금수의 첫 선
  • 곽근만
  • 승인 2009.05.14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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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가 한 벌에 700만원이라면 믿겨지시겠습니까?

누에고치에서 직접 뽑은  황금색 실로 제작한 수의가 이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누에가 뽕잎을 한창 갉아 먹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여느 누에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누에는 흰색이 아닌 황금색 고치로 탈바꿈합니다.

바로 농촌진흥청이 유전자변형으로 새롭게 개발한 황금 누에고치입니다.

이 고치에서 뽑은 실크로 만든 옷입니다.

마치 황금 물감을 들인 것 같습니다.
질감과 색감이 뛰어난 게 특징입니다.

INT - 이래진 전통복식 연구가///

황금누에 고치에서 뽑은 실로 만든 수의입니다.
이 옷 한 벌이 최근 700만원에 팔렸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수의보다
무려 10배가량 비싼 값에 팔린 셈입니다.

천연실크 특유의 질감과
자연스럽게 배어나온 황금색이
상품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황금수의를 첫 제작한 충북농업기술원 잠사시험장은
앞으로 다양한 옷을 만들어 상품화 할 계획입니다.

INT - 황규석 충북잠사시험장 소득개발팀장///  

사양사업으로 접어든 양잠산업. 황금누에가 양잠사업의
제 2의 전성기를 부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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