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1차 서류제출 시한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우월한 부분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1일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관련한
최종 제출자료 등 세부항목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cg1///이 자리에서 정부는 이미 발표한 10개 대분류 평가기준에서
주거, 의료, 교육, 환경 등 정주여건,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 집적도 및 입주계획,
의료단지 부지확보 및 확장 용이성,
첨복단지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24개로 세분화한 평가기준을 발표했습니다.

25일까지 1차로 사업계획을 비롯해
후보지 현황도, 위치도, 기초 자료 등을 제출토록 했습니다.

또 다음달 9일까지
세부지표별항목별 내용에 대한 자료는 100페이지 이내,
참고자료는 300페이지 이내로 각각 제출토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평가자료 작성에 들어갔으며,
각 실국별로 제출 받은 자료에 대해 분류를 마친 상탭니다.

도는 평가항목에서 일부 미진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시?도에 뒤질 것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만의 차별화되고 우월한 부분을 최대한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다른 시도는 330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도
교통?환경영향 평가를 받고 부지를 조성하려면
4년 또는 5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보며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 및 세제 지원에 관한 조례도 유치에 나선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정해 정성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첨복단지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40명의 평가단을 구성한 뒤
평가 하루 전날 60명을 무작위로 선정키로 했습니다.
HCN뉴스 유경몹니다.(편집 한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