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허브에 미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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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허브에 미쳐 있습니다”
  • 이승동 기자
  • 승인 2009.05.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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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상수허브랜드 대표

   
허브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1993년, 경부고속도로 청원IC인근에 국내 최초로 허브농원을 열고 중부권 최대 관광지로 일군 이상수 상수허브랜드 대표.

20여년전 호텔에 채소를 납품하면서 허브를 구해줄 것을 부탁받고 라벤더 등 수십 여종의 허브를 수입하면서 허브향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는 전 재산을 허브재배에 쏟아 부었다. 그 결과 상수허브랜드 유리온실에는 1천여 종의 허브식물이 재배되며 지난 10년간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대표는“사람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심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무병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허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한시도 쉴 틈 없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브 꽃밥, 허브차, 허브비누, 허브워터 등 허브제품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개발해 내기도 했다. 그가 개발한 최고의 걸작은 12년전 일본과 중국에 특허출원한 허브꽃밥. 이 허브꽃밥을 맛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허브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하는 이대표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루 20~30분간의 강연도 거르지 않는다. 좌중을 압도하는 그의 강연은 허브에 대한 정보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신바람 강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도 하다.

이제는 상수허브랜드의 대표로서 사무실에 앉아 결재만 해도 될 텐데 언제나 유리온실을 뛰어다니고 있는 이대표는 “난 허브에 미쳐있다. 허브 연구는 평생해도 끝이 없다”며 “사람들이 허브로 하여금 건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며 평생동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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