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중단 학생 주덕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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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중단 학생 주덕고 가장 많아
  • 곽근만
  • 승인 2009.06.04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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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외에도 학업 중단 학생 수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학교의 ‘위험’ 노출 정도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 많으실 텐데요.
도내 시 단위지역에서 학업 중단 학생수가 가장 많은 곳은 충주 주덕고등학교이며, 전교조 가입 교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로 나타났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이번 정보 공시에서
대학 진학률 외에도 해당 학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는
교원노조 가입수와 학업중단 학생 수입니다.

이른바 ‘의식 교육’을 할 수 있다며
전교조 소속 교사 수가 많은 학교를
학부모들이 꺼려하는 데다

학업중단 학생수가 많으면
이 학교 입학을 꺼려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해당 학교 측의 설명입니다.

///c.g지난해 도내 시단위 지역에서
학업 중단 학생수가 가장 많은 곳은
충주 주덕고등학교로
전체 학생 중 34명 25.6%가 학업을 중단했습니다.///

이는 주덕고가 일반계고이긴 하지만
입학성적이 전문계고에도 못 미치는 학습 부적응 학생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충원고가 30명 9.2%로 그 뒤를 이었고
충북체고가 21명 8.4%,충주 농고가 44명 7.8%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전체적으로 학업중단 학생 수가 많은 학교로는
일반계고 학생보다는 공고와 농고의 비율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교육환경의 민감한 정보인 전교조 교사 가입 수는
청주 기계공고가 29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청주운호고가 28명, 청주고가 27명
충북고와 청주농고가 각각 23명, 산남고가 21명입니다.

반면 제천 세명고와  충주 중산외고, 충원고,
충주상고, 충주여상은 전교조 교사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학교 폭력이나 학업 중단 학생수,
전교조 가입 교사 수 등
민감한 정보가 높게 나타난 학교에서는
행여나 학생들에게 외면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hcn 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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