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투자자 유치 실패
상태바
한성항공, 투자자 유치 실패
  • 곽근만
  • 승인 2009.06.16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성항공이 결국
투자자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우선
한공항공에 대해 20일 동안
사업일부 정지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힌성항공 휴업기간 만료일인 16일.
새 투자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월말 주주총회에서
300억원대의 증자로 새 주인을 맞겠다는 계획이
결국 수포로 돌아간 것입니다.

증자 실패로 한성항공은
당장 사업등록이 취소 위기에 놓였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휴업기간 만료에도 불구하고
운항재개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20일간 사업일부정지'처분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지기간인 20일이 지나도 운항 재개 등 진전이 없으면
국토부는 한성항공의 부정기 항공운송사업면허 등록취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만일 면허 등록이 취소되면
한성항공은 앞으로 2년 내에 재등록이 불가능합니다.

위기에 몰린 한성항공측은
국토부에 다시 한번 휴업 연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INT : 이성주 한성항공 부사장///
회사는 살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20일간의 사업일부정지 처분이후
휴업 연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으론 한성항공은 국토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잦은 정부의 국제선 취항기준 변경이
한성항공의 경영 정상화에 차질을 줬다며 이를 따진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 기간 새 투자자 영입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항공의 항공면허 등록 취소까지는 앞으로 20일.
날개 꺾인 한성항공의 재비행 가능성은
사실상 시계 제로 상태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