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의 관심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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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의 관심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 이승동 기자
  • 승인 2009.06.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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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분 청주노인복지센터소장

청주시노인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박종분 소장은 독거노인들에 대한 이웃의 관심을 유도 하는 것이 ‘노

   
인돌봄이’들의 우선적인 임무라고 강조한다.

물론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부분을 도와주고 있지만, 그들이 이웃들에게 소외 되고 있다는 생각부터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3년전 독거노인생활관리시스템이 처음 도입 될 당시 전반적인 책임을 맡았던 박소장은 “노인돌봄이 파견사업을 통해서 환경적인 면과 신체적인면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독거노인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회성을 상실하고 소외돼 있는 독거노인들을 찾아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박소장은 이 문제도 이웃의 관심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는다.

그는 “현재 주민자치센터나 노인복지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해 독거노인들의 주거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주변이웃들이 관심을 갖고 ‘독거노인들이 옆집에 살고 있다’라는 것을 기관에 알려주기만 한다면 그 것만이라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복지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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