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발언 "충북도민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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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발언 "충북도민 뿔났다"
  • 곽근만
  • 승인 2009.07.0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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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충북방송에서는 최근 박성효 대전시장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사전 내정설 등을 주장했다는 내용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와 관련해 충북도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고 합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충북도민들이 박성효 대전시장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는 것은
겉과 속이 다른 박 시장의 태도 때문입니다.

세종시 정상추진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과정에서
박 시장은 충청권 공조의 필요성을 누누이 강조해 왔습니다.

결국 박 시장이
겉으로만 충청권 공조를 외쳤지
속으로는 딴 마음을 품었다는 것입니다.

박 시장의 지역 이기주의가
여실히 드러난 발언이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전지역에서 입지가 좁아지는
자신의 정치 생명과 맞물려
오송 흠집 내기에 나서는 것은
대립과 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이두영--충북경실련 사무처장
“박 시장 비판 받아야…”

근거 없는 발언으로 오송을 흠집 낸 박 시장에게
정부가 패널티를 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첨복단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대방 흠집 내기가
더욱 격렬해 질 것에 대비하자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 2일
대전지역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첨복단지 유치와 관련해
사전 내성설과 정주여건 불충분 등으로
오송을 흠집 낸 바 있습니다.  HCN뉴스 유경몹니다.(편집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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