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편입 청원지역 그린벨트 개념으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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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편입 청원지역 그린벨트 개념으로 포함
  • 곽근만
  • 승인 2009.07.08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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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강내면과 부용면 주민들의 세종시 편입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진철 건설청장이 세종시와 관련해 청원군 지역은
난개발 방지를 위한 그린벨트 개념으로 편입시켰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욱기잡니다.

정진철건설청장은 8일 국회 행안위소속 의원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열린 건설추진현황브리핑 자리에서
청원군지역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그린벨트개념으로 편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정청장은 이날 홍재형의원이 부용과 강내지역의 주민들이 세종시 편입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편입에 대한 장단점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부용과 강내면 일부지역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그린벨트 개념으로 편입시켰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도시관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현장>홍재형의원(민주당)
       “청원군 부용과 강내지역 주민들이 세종시 편입제외 요구가 있는데 편입 장단점이 무엇인가”
       정진철건설청장.
“청원군지역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편입시켰으며 편입이 안될 경우 도시관리가 어렵다”
 
정청장은 또 부강지역에는 철도역이 있어 이에 대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정진철청장
“부강역이 있기 때문에 차후 물류기지를 위해”

이에대해 청원군과 주민들은 청원군을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확실히 밝혀졌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욱청원군수
“말도안된다”
한편 강내면과 부용면 주민들로 구성된 세종시 편입 반대 대책위 주민 300여명은
이날 세종시 추진현장을 찾아 세종시 편입 반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앞으로 편입 제외를 위한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HCN NEWS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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