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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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무너지나?
  • 곽근만
  • 승인 2009.07.10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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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좀처럼 나아질 줄 모르는 가운데 도내 긴급복지기금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26억원의 긴급복지기금을 추가로 확보했을 정돕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충북도는 올해 소득이 없는 가구를 지원할 긴급복지기금을 18억원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이용자가 급증해 상반기에 모두 지원한 뒤 또 다시 2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결국 올해 충북도의 긴급복지기금은 모두 44억원이 된 셈입니다.

지난해 14억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이 같이 긴급복지기금이 늘어나게 된 것은 풀릴지 모르는 경기불황 때문입니다.
<인터뷰>권영화--충북도 기초생활업무
“”

긴급복지기금이 늘어난 것은 실업이나 폐업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현재  도내 긴급복지기금 이용자는 모두 1,778명.

지난 한해 851명의 2배가 넘습니다.

특히 생계지원을 요구한 이용자는 1,017명으로 지난해 149명보다 무려 868명이 많습니다.

생계에 위협을 느끼는 가정이 급증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권영화--충북도 기초생활업무
“”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며 가장이 실직하거나 가게 휴.폐업 등으로 도내 중산층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유경몹니다.(편집 한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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