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성문화회관 배수 안 돼 '물바다'
상태바
충주 여성문화회관 배수 안 돼 '물바다'
  • 곽근만
  • 승인 2009.07.14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준공된 충주여성문화회관의 배수공사 부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1일과 12일 폭우가 내리면서 신축 충주여성문화회관 옥상에서 연결된 배수관로의 빗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2층 테라스에 물이 고여 세미나실로 넘쳤습니다. 보도에 윤교근기잡니다.

충주시 금릉동에 새로 들어선 충주여성문화회관입니다.
이 곳 2층 테라스에 빗물이 고였다가 빠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어른 손 한 뼘 정도로 물이 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물은 출입문을 통해 세미나실로 흘러들었습니다.
11일과 12일 일어난 일로 직원들이 물을 퍼내기도 했습니다.
INT-임용수, 충주여성문화회관..
..물이 빠지지 않았다..
이 일로 옥상 배수관 입구를 막아 물이 고여 있습니다.
막은 곳을 열어 놓자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2층 테라스에 물이 고였고 소량에도 불구하고 출입문 턱까지 차올랐습니다.
시공사는 배수관로 등 원인 점검과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INT-시공사 관계자..전화..C/G..
..그것은 저희가 한 것이 아니다..설계할 때 용량을 예측 못한 것이다..
충주여성문화회관은 83억7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400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HCM 뉴스 윤교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