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연구소 유치 무산
상태바
김치연구소 유치 무산
  • 곽근만
  • 승인 2009.07.16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군이 심혈을 기울여온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실패로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임각수 괴산군수는 16일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이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임 군수는 유치 과정에서 분말고추장 가공공장과 친환경 광역단지, 발효연구소 등의 가능성이 열리는 등 일부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도에 윤교근기잡니다.

괴산군이 심혈을 기울여 온 세계김치연구소 유치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치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활발한 발효식품 산업화에 나서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일대에 후보지는 교육시설과 오폐수 처리, 정주여건 등이 부족했점 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괴산군은 유치 과정에서 얻은 것이 많다는 분석입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16일 “이번 유치과정에서 분말 고추장 가공공장과 친환경 광역단지, 발효연구소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INT-임각수, 괴산군수..전화..C/G..
..친환경광역단지 다른 곳도 있지만 그것도 적극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카드 같은 것을 작성 해와라..그쪽에서(농식품부) 우리 괴산군 간부들이고 직원들이 눈물겹도록 뛰었다고..
이밖에도 괴산군청 공무원들의 학습효과와 지역 홍보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잃은 것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군수는 “괴산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이 가장 큰 ‘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임각수, 괴산군수..전화..C/G..
..나름대로 저희들은 최선을 다했다..다만 실이라고 하면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준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더 많은 잘못이다..
임 군수는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것은 더 큰 실패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평소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8월 국회의정연수원 유치에 이은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실패가 괴산군에 또 다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역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HCN 뉴스 윤교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