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음성 45.2% 증평 64.4%, 정우택의원 '반타작'
30일 재보궐선거에서 음성군수는 자민련 박수광후보(57), 증평군수는 한나라당 유명호 후보(61)가 각각 당선됐다. 네 번째 음성 군수선거에 도전한 박후보는 1만2736표(44.1%)를 획득, 초반 여론조사때부터 나타난 강세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나라당 이원배후보는 6973표(24.2%) 득표에 그쳤고 무소속 유주열 후보 6824표(23.6%), 무소속 이준구 후보 2336표(8.1%)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음성군수 선거는 총 선거인 6만3443명 중 2만8700명이 투표해 45.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증평군수 선거에서는 역시 세 번째 출마한 유명호 후보가 5561표(37.4%)를 획득해 당선됐다. 자민련 김봉회후보는 4419표(29.7%)를 득표했고 민주당 연제원 후보는 3229표(21.7%), 무소속 연규천 후보는 1658표(11.2%)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수 선거는 총 선거인 2만3154명 중 1만4901명이 투표해 64.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