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 “경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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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쌀 “경사났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4.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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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러브米’ 마크 획득
생거진천쌀도 선정돼, 정부차원의 홍보활동 전개될 듯

청원생명쌀이 또 하나의 마크를 획득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농림부가 후원한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상위 12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러브米’ 마크를 따낸 것.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각 시·도별로 5개 브랜드쌀을 추천받아 한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의 겉모양·색깔·냄새·수분함량·이물질 혼입여부 등 품위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는 10개 회원단체와 연대하여 브랜드쌀을 객관적으로 평가, 우수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우리쌀의 고품질화를 꾀해 쌀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을 마련한다는데 이 대회의 의미를 두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 대회에 청원생명쌀·생거진천쌀·황금곳간쌀·설성진미쌀·새로미 등을 추천해 청원생명쌀과 생거진천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두 개의 브랜드쌀은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12개 브랜드쌀은 2004년 한 해 동안 포장지에 ‘러브米’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정부차원에서는 강력한 브랜드파워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 홍보도 덤으로 얻을 것으로 보인다. 청원군 관계자는 “소비자단체에서 선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고, 청원생명쌀과 생거진천쌀은 올 1년 동안 ‘러브米’ 마크를 쓰며 전국단위의 판촉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청원군에서는 생명쌀 밥맛을 좋게 하기 위해 초저온저장법을 쓰고 햅쌀만 출고한다. 그래서 ‘언제나 햅쌀맛’이라고 광고를 하는 것이다. 1년이 지난 쌀은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쌀은 전국고품질쌀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청원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군에서는 ‘청원생명쌀 TF팀’을 만들어 생산과 홍보, 품질관리를 일원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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