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의원, 열린우리당 도지부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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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형의원, 열린우리당 도지부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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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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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후보, 노영민위원장 누르고 중앙위원 피선

홍재형의원이 열린 우리당  충북도지부장에 선출됐다. 열린우리당 충북도지부는 29일 청주 연초제조창에서 충북지역 중앙위원 선거를 실시, 1위 득표자인 홍의원을 도지부장으로 선임했다. 홍의원은 유효투표수 402표 가운데 181표로 1위를 차지했고 정치 신인인 박영호 후보(충북 희망네트워크 대표)가 117표로 2위를 차지,   나머지 한 명의 중앙위원에 선임됐다.

한편 중앙위원 선임이 유력시됐던 흥덕구 노영민위원장은 104표를 득표, 3위에 그쳤다. 박영호후보가 현역 지구당위원장을 누르고 중앙위원에 피선됨에 따라 흥덕구 분구에 따른 공천경선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 박후보는 충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충주지역 선거인단과 보은.옥천.영동지역 선거인단이 박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서 노위원장을 꺽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홍의원은 도지부장 수락 연설에서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30%를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4.15 총선에서 승리해 정치 개혁과 함께 신행정 수도의 차질없는 충청권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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