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슈라이너병원 무료시술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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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슈라이너병원 무료시술 본격 추진
  • 충청리뷰
  • 승인 2004.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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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화상·신체이상 아동 6명 수술길 열려

충청북도는 화재로 인하여 화상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2명과 신체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어린이 4명 등 총 6명을 올 상반기중에 미국에 보내 무료로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2002년 8월 이원종 지사의 외자유치를 위한 미국  순방시 LA슈라이너병원이 국적에 관계없이 가정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채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시술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LA충청향우회로부터 전해듣고 충북도, 충북대병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조로 LA Shriners병원(원장 G. Frank LaBont , FACHE)과 무료시술협정 체결과 함께 시작되어 지금까지 수술완료 1명, 2명이 수술중에 있으며, 2차 수술을 위해 대기중인 2명과 신규로 4명이 이달 말부터 5월까지 출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얼굴과 상체에 입은 화상 수술을 위해 LA에 체류중인 이동수(증평군 증평읍 거주, 10才)군의 어머니 한영주(35才)씨는 아들의 수술과 진료과정을 전화로 전하면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이원종 지사님과 충북도에 이 기쁨과 감사의 말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다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아들 동수와 같은 수술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수시로 수술 진행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무료시술사업 추진에 따른 기관별 비용부담내역을 살펴보면 수술비는 LA Shriners병원에서 부담하고, 환자 어린이 보호자의 현지 생활비와 비자발급 수수료, 사전 국내 검사비 등은 충북도에서 부담하며, 왕복 항공료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분담하고 있어 환자어린이나 보호자의 경제적인 부담이 전혀 없는 사업으로, 도 관계자는 화상과 신체이상으로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보호자 여러분의 많은 신청(기초생활보장수급자 우선)을 바라고 있다. (문의 : 시군 사회복지과 또는 학교 담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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