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실시될 충주시장 보궐선거에 박장열 씨(52 전 충주시의회 의장)가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씨는 11일 기자회견에서 "보선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했지만 충주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출마 권유를 받아들여 다시 한 번 시민의 심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자민련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현재박씨는 자민련을 탈당한 상태이며 정당선택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충주시장 보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는 박씨 이외에 이승일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열린우리당), 김선웅 전 부시장, 정재현 민예총 충주지부장(열린우리당)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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