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6자회담에 대한 충북평화통일연대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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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6자회담에 대한 충북평화통일연대의 성명서
  • 오옥균
  • 승인 2004.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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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교조충북지부, 청주YWCA, 통일시대충북연대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평화통일연대는 지난달 28일 북경에서 막을 내린 2차 6자회담에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평화통일연대는 성명에서 "2차 6자회담은 미국의 태도로 인하여 처음부터 별 진전이 없을 것임을 예고했으며, 미국은 앞에서는 평화적 해결 운운하면서 뒤에서는 한반도의 끊임없는 전쟁계획과 이북에 대한 고립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무력억제를 위해 유일하게 한반도에만 지뢰를 철거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나, 회담을 앞두고서 인권보고서를 통해 북의 정권을 무자비한 정권이라 규정하고, 신작전계획 5026을 통한 한반도 무력증강과 군사훈련을 계속해  미국이 진정으로 한반도비핵화를 통한 평화를 원하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을 원한다면 미국은 대북적대정책을 버리고 6자회담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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