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분야 강화 위한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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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분야 강화 위한 포석?
  • 충북인뉴스
  • 승인 2011.06.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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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건설 인수에 나선 전영우 (주)대원 사장

전영우 (주)대원 사장이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기업회생절차 중인 성지건설(대표 김흥수, 경기도 용인시)을 인수키로 한 것. 대원은 최근 성지건설 인수제안서를 법원에 제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제시한 인수금액은 400억원대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사장이 성지건설 인수에 나선 것은 대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토목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대원이 브랜드 ‘칸타빌’을 내세운 주택분야가 주력인 반면 성지건설은 마포대교 확장,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등 토목분야 실적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성지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2165억원으로 도급순위 105위 업체로 대원과 비슷한 규모다. 지난 2008년 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인수해 화제가 됐지만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었으며 지난해 채권단의 신용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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