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도전 정우택 전 지사에 시큰둥한 반응
또한 그는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택시영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을 하면서 사회 구석구석의 목소리를 들어볼 생각이라는 것.
하지만 반응은 냉담하다. 부유하게 자란 그가 택시기사가 꿈이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고 정치용 아니냐는 것. 인터넷 충북인뉴스 자유게시판에는 ‘누구는 삶의 현장에서 처절하게 사납금을 채워가는데, 또 누구는 여론을 듣겠다고 가끔 한번 짬을 내보겠다? 생각이 있는 사람의 처신은 분명 아닌듯하다’, ‘부잣집 도련님의 심심풀이용 놀이에 사납금 못채워 피눈물 흘리는 진짜 택시기사들은 열받는다’는 등 비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다는 정 전 지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의 선택이 진정성을 인정 받기에는 서민정서의 벽이 너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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