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청주의료원장 자리 결국 용병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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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청주의료원장 자리 결국 용병 수혈
  • 충북인뉴스
  • 승인 2011.08.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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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부임하는 윤충 공주요양병원장 부임
전임 원장이 사퇴압력 등 코드인사 논란을 제기하며 물러난 청주의료원장 자리에 다음달 1일 윤충 공주요양병원장이 부임한다. 윤 내정자의 임기는 3년이다.
충북도는 신임 윤 원장에 대해 “병원경영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청주의료원을 전국 최고수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경북 칠곡 출신인 윤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 의대 교수,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인천적십자병원장 등을 거쳤다.

앞서 김영호 전 원장은 “충북도가 사퇴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면서 임기를 1년 넘게 남겨둔 지난달 말 사직서를 냈다. 김 전 원장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증평군수에 출마한 전력이 있으며, 내년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중부4군에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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