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보 논란 일자 고추밭으로 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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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보 논란 일자 고추밭으로 간 장관
  • 충북인뉴스
  • 승인 2011.09.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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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비공개 오찬 취소한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고향인 청주를 방문해 한나라당 관계자들과 비공개 오찬을 가지려했으나 정치행보라는 논란이 일자 이를 전격 취소했다.

서 장관은 대신 괴산을 방문해 고추작황을 점검했는데. 당초 서 장관은 3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경대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협위원장, 도당 대변인, 손인석 중앙당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주당 충북도당이 성명을 내고 “특정 정당의 총선출마 후보자들만 은밀히 만나는 것은 노골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평일이 아닌 주말에 지역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고향에 오는 것이라고 맞섰다.

결국 서 장관은 괴산군 장연면의 고추농가를 방문해 고추작황을 점검하고 고추값 상승에 따른 물가대책을 논의하는 등 주말에도 장관 본연의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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